수근관 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
엄지와 검지가 저려오는
수근관 증후군
수근관 증후군이란 정중신경이 압박되어 엄지와 검지손가락의 저림증이나 감각이상, 무지구의 근력감소, 근위축 등이 발생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알려진 원인으로는 손목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손목 골절의 후유증, 류마티스 관절염,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임신, 폐경 등이 있습니다
수근관 증후군
증상은 무엇인가요?
엄지와 검지손가락의 저린 증상이 주로 나타납니다.
만성으로 이어질 경우 무지구 근육(엄지손가락의 바로 아래 부위)의 근위축 소견을 보입니다.
자가진단 방법으로는 손바닥이 아래로 보이게 한 상태에서 1분 이상 손목을 구부렸을 때 엄지와 검지가 저린 증상이 나타나는 지 확인해보는 것이 있습니다.
수근관 증후군
어떻게 치료하나요?
Step 1
보존적 치료
질환의 경중이나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대부분 보존적 치료를 먼저 시작하게 됩니다. 첫 처방으로는 부목고정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복용을 약 2주간 하게 됩니다.
Step 2
스테로이드 국소 주사
상태의 변화가 없다면 스테로이드 국소 주사를 시술하게 됩니다. 1회의 시술만으로도 환자의 90% 이상은 호전이 됩니다.
Step 3
프롤로 치료
상기 치료에도 불구하고 호전이 되지 않는다면 프롤로 치료를 시행하게 되는데, 모두 2주 간격으로 3~5회 시술하게 됩니다. 통상 3~5일 정도 통증이 더욱 심해지지만 이는 회복이 되어가는 단계입니다.
Step 4
수술
상기 치료에도 호전이 없거나 특히 50세 이상의 중년층에게서 증상이 1년 이상 지속이 된다면 전통적 절개술을 통한 감압술이나 내시경 감압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